부안군은 제주도를 제외한 국내 유일의 섬 속의 힐링공간인 위도 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최근 착공했다고 밝혔다.

위도 치유의 숲은 부안군 위도면 치도리 산 192-1과 대리 산 2-1 일원에 약 41.9ha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1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된다.

위도 치유의 숲에는 치유센터 1동, 숲 속의 집 4동, 치유숲길 4.7㎞, 치유정원 등 숲을 이용한 다양한 힐링공간이 조성된다.

치유센터에서는 건강측정, 상담 등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치유 프로그램을 추천받은 후 온열치료, 음파치료, 반신욕 및 족욕 등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야외에 조성되는 치유의 숲은 위도면 자생 소나무와 바다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명상장, 숲길, 치유정원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전국에 20여 개소의 치유의 숲이 운영 중이고 신규 31개소가 조성 예정이며 위도 치유의 숲은 제주도를 제외한 치유의 숲 중 국내에서 유일한 섬 속의 치유의 숲이다.

군 관계자는 “위도 치유의 숲은 산림휴양·복지에 대한 수요 증가에 발맞춰 지역주민의 건강을 도모하고 부안의 관광자원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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