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여성 학습단체인 생활개선회 회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상담소와 함께 과제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교육은 생활개선회 조직 활성화를 도모하고 여성 농업인의 활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으로는 농약안전사용교육(PLS)과 단호박 재배 기술 등 당면 영농 교육으로 영농정보 교류와 실습을 통해 단체 활성화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여름철을 맞아 자외선 보호를 위한 선크림 만들기와 환경 보호를 위한 천연주방세제 만들기, 심신안정을 위한 원예 치료 활동, 생활문화 기술 습득을 위한 퀼트가방 만들기 등 지역별 회원들의 특성에 맞는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는 교육장에 소독약품을 비치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 김순아 회장은 “사회변화에 대응한 실용 기술 보급에 중점을 둔 과제교육과 당면 영농기술보급을 통해 여성 농업인들이 개인적인 발전과 더불어 정읍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성 농업인들이 안전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농업ᐧ농촌사회의 발전 주체로서 역량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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