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체육발전과 군민체육의 명예를 대내외에 빛나게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상우(부안수영연맹회장)부안피부비뇨기과 원장이 2020년 부안군민대상 체육부문 대상을 수여하게 됐다.

군 관계자에 의하면 "김상우 원장은 부안군 수영연맹 회장으로 모든일에 적극적이며 일마다 긍정적인 사고로 부안군 수영발전은 물론 부안군 체육발전에 이바지하는 등 모든 분야에서 남달리 노력하고 타의 귀감이 되기에 체육대상 수상자로 추천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김상우 부안수영연맹회장은 1998년 9월 부안군에 부안피부비뇨기과를 개원해 2020년 현재까지 부안군에 거주하면서 지난 2003년 전라북도 도민체육대회에 처음으로 수영종목이 채택되어 부안군이 수영선수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군청 관계자로부터 협조 요청으로 수영에 인연을 맺고 현재까지 18년 동안 부안군 수영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부안군 수영의 위상을 높여왔다.

지난 2003년 전북도민체전에 수영종목이 채택되면서 부안군은 수영장도 없는 상황에 선수선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당시 수영선수시절 함께 운동하던 친구의 도움을 받아 선수를 선발해 악조건 속에도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수상해 시,군종합 7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8년여 동안 수영장이 없어 동호인들과 함께 전주, 군산, 정읍, 김제 등 타 시,군에 가서 훈련하는 번거로움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 국회의원, 군수, 의원, 대한수영연맹관계자 등에게 지속적으로 수영장의 필요성을 어필해 수영장 예산을 확보 부안군에 수영장을 신축하게 하는 등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 2014년 전라북도지사배마스터즈전국수영대회를 부안군에 유치하여 전국의 수영선수 500여 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마쳤으며 2015년 같은 대회를 유치 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지역홍보는 물론 주민소득 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한 김상우 체육대상 선정자는 부안군 수영연맹을 발족해 매월 정례회를 통해 수영인들의 문제점과 수영장의 문제점을 세심하게 점검해 잘못된 부분에 대해 즉시 시정하여 수영인들이 불편함이 없이 수영에 전념하고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매년 10만 명 이상의 군민이 수영장을 이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상우 원장은 수영장 개관에 따라 수영인 육성, 수영인구 저변을 확대하려고 일반주민에게는 수영에 참여하는 계기 마련과 선수들에게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체적인 대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군수배 수영대회를 부안군 체육회에 건의해 군수배 수영대회를 개최했으며 대회 개최 및 참여를 위해 매년 3백여 만원을 협찬해 참여자들을 격려하며 부안군 수영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크다.

한편 2020년 부안군민대상은 오는 7월1일 부안군 열린 공감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메달과 상패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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