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던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ICT를 활용한 모바일 기반의 건강서비스 제공 사업으로 2019년 처음으로 전국 100개 보건소에 선정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월 참여자 모집 후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을 일시 연기했지만, 정읍 시민의 건강위험요인을 낮추고 건강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운영하기로 했다는 것.

1월 초부터 지난 12일까지 신청한 신청자 144명 중 최종선정 된 90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에 걸쳐 진행한다.

대상자들은 혈압과 혈당, 복부 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5가지 건강위험요인 중 1개 이상 위험군으로 판정돼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민들이다.

만성질환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스마트워치 활동량계를 지급하며, 6개월간 사업전담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으로부터 개인별 건강관리 목표설정과 월 1회 영역별 집중관리, 수시상담, 건강리포트를 받게 된다.

또 매달 진행되는 건강 미션에 참여하거나, 앱을 통한 다양한 활동으로 포인트를 적립해 상위 랭킹에 오르면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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