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융합기술원은 지난 12일 한국에너지공단과 ‘수송분야 에너지효율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고효율 자동차 및 타이어 분야의 인증, 친환경자동차 및 충전인프라 보급 활성화, 수송부문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 및 제도 연구협력 등을 추진하고 이를 위한 시험·평가,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그 동안 논의를 지속해왔던 중대형상용차에 적용되는 타이어의 에너지 소비효율 및 등급제도(타이어 젖은노면제동력, 타이어 회전저항)와 관련한 인증협력을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자동차융합기술원 이성수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동차융합기술원이 국가시험기관으로의 성장하고, 도내 친환경·고효율·고안전 부품의 개발과 사업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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