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0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신청을 이달 18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 받는다.

신청자격은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고창군민으로서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취약계층으로 모두 12명이 일다문화이해강사파견, 주정차질서계도, 도시공원미관조성사업 등에 참여한다.

특히 소득기준을 충족한 34세이하 청년과 노숙자를 우선 선발하며, 취업보호·지원대상자, 여성세대주,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 휴·폐업자 등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해 취업 기회를 높일 계획이다.

이영윤 농어촌식품과장은 “앞으로도 관내 취업취약계층에 더 많은 일자리가 제공돼 생활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따뜻한 지역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게 하겠다”며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어 울력하는 고창군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중 65세 미만은 주40시간 이내, 65세 이상은 주25시간 이내로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금년도 최저시급을 기준으로 지급하여 관내 취업취약계층의 고용과 생계안정에 기여할 예정이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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