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문화원(원장 우덕희)이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진안문화의집에서 ‘용담호의 사계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용담댐 건설 후 흘러간 세월만큼 용담호의 사계절을 주제로 사진을 담은 4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진안군민과 관광객, 그리고 고향을 그리는 모든 이들에게 변모한 용담호 사계의 멋진 풍광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전에 출품한 염재청 작가는 1981년 동아일보사 주최 동아국제살롱전에서 입선을 시작으로 작품활동을 한지 40년이 됐다,

그는 대한민국사진대전 추천작가, 대한민국 정수사진대전 초대작가,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 한국사진작가협회 전주지부 부지부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 전주시 예술상을 수상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실내행사 자제 권고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기념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전시회 종료 후에는 사진 작품을 진안군 관내 유관기관에 무상 기증하기로 했다.

우덕희 진안문화원장은 “좋은 사진은 카메라의 앵글의 심도 조절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예술 혼에 좌우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작가님의 노력으로 용담호가 품은 아름다운 풍광을 많은 국민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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