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교수 노조가 출범했다. 지난 달 교원노조법 개정안 통과 이후 전국 최초 대학 단위 교수노조 설립이다.

전주대 교수노동조합이 10일 창립총회를 갖고 전체 교수(370명) 3분의 1가량인 133명 규모 단위노조를 설립했다.

초대 위원장으로는 오재록 행정학 교수를 선출했다. 총회에서 오 초대 위원장은 “133명으로 출발하지만 더 많은 교수들 참여로 교수사회 단합과 자존심을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사학민주화와 사회적 가치를 드높이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초대임원은 △수석부위원장=조정근(방사선학과 교수)△부위원장=이수진(슈퍼스타칼리지 교수), 김봉석(경기지도학과 교수), 김형술(한문교육과 교수)△사무처장=신동진(영미언어문화학과 교수)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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