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2017년 장수군, 2018년 고창군, 진안군에 이어 2020년 완주군, 순창군, 군산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소를 신규 개소하는 등 전북지역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노후 상수도관 정비, 상수도 관망 블록화 등 시설개량을 통해 유수율을 제고하는 사업이며, 수자원공사는 현재 전북 14개 시·군 중 9개 지역에서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번에 신규 개소한 완주군, 순창군, 군산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국비 포함 총 사업비 1,066억 원을 투자해 2024년까지 사업구역 내 지방상수도 유수율 85% 달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수자원공사는 2019년까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체결과 우선사업 대상지 선정 등의 작업을 진행했으며, 2020년 상반기에 보다 현장과 밀착된 사업추진을 위해 해당 지자체에 사업소를 마련했다.
이화익 수자원공사 전북협력단장은 "그간 축적된 상수도 분야의 전문 기술력을 활용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며,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을 통해 전북도민의 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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