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고창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연기했던 ‘평생학습 아카데미’를 과정별로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생학습 아카데미는 총 11개 과정 30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매년 이어지고 있는 평생학습 아카데미는 지역사회 특성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특화와 직업능력 향상과정에 건설기계운전(굴삭기, 지게차)자격과정, 정원만들기와 그린인테리어, 목공(소목)과정, 심리상담 2급, 커피바리스타 등을 개설했으며 ▲문화예술과정에는 웰빙 홈 트레이닝, 라인 업 라인댄스, 붓길따라 마음여행, 힐링 노래교실, 우쿨렐레 과정 등을 개강했다.

이와는 별도로 읍·면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평생학습(배달강좌, 문해교육 등)도 순차적으로 진행하면서 군민의 생활권 중심의 배움터에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 속 거리두기 등 교육운영 지침을 준수해 지역주민이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사와 지역주민도 생활방역의 주체로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