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과 전북대,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와 손잡고 탄소산업의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나선다.

시는 8일 전주지역 탄소산업 일자리창출 적합모델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 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노사발전재단, 전북대는 노사가 상생하는 탄소산업 분야의 맞춤형 일자리 모델을 발굴키로 했다.

또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상생형 지역일자리 지원센터와 한국탄소융합기술원도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시는 11월까지 탄소산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6회에 걸친 노·사·민·정 간담회와 워크숍, 토론회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탄소산업 분야에서 노사가 상생하는 일자리 발굴을 통해 향후 국가 탄소산업단지 기업유치와 더불어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현재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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