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농어촌 비주거용 빈집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기존 농어촌 주택빈집 정비사업을 확대하는 것으로 창고, 공동작업장, 축사, 근린생활시설, 주택 부속동 등을 정비한다.

정비대상은 관내 1년 이상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비주거용(창고 등) 빈집과 주택 부속 건축물로 올해 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확보해 약 28동의 비주거용 빈집을 정비할 예정이다.

비주거용 빈집정비를 희망하는 건물주는 오는 16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군은 이달 하순께 사업대상자를 확정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 농어촌 주택 빈집정비에 집중된 지원범위를 확대 운용해 지역주민이 체감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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