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도심 내 부족한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진안천변 난간 626m에 폐츄니아 꽃길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폐츄니아는 5월에 식재하면 10월까지 오랫동안 꽃을 볼 수 있고, 선명한 색감과 더불어 수 만송이 화려한 꽃이 흘러내리는 듯한 볼륨감이 특징이다. 특히, 바람과 함께 파도처럼 출렁거리는 꽃길이 연출되어 군민과 내방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폐츄니아는 ‘당신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 집니다’는 꽃말을 가지고 있어 도심 속 아스팔트 도로 등 딱딱하고 삭막한 환경에 힐링이 되고 있다.

전종일 산림과장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꽃을 식재해 군민 힐링과 진안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명품 관광도시 진안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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