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고창고인돌박물관에서는 세계유산을 활용한 문화치유 콘텐츠 개발을 위한 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창의 세계유산을 지키고 사랑하는 지역 문화예술인 등 군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창세계유산을 활용한 문화치유 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개최된 학술대회는 고창이 보유한 세계유산이 단순히 보고 즐기는 곳이 아니라 건강을 증진시키고 마음을 치유하는 곳이라는 인식전환을 통해 우리문화치유라는 새로운 개념의 지평을 열어나가기 위해 고창군이 마련했다.

대회는 이두엽 원장(호남문화관광연구원)의 ‘문화치유 콘텐츠 의미와 중요성’이라는 기조강연에 이어 숲 치유전문가 김윤수 박사의 ‘유형 세계유산활용 치유 콘텐츠 개발방안’, 전통문화치유전문가 유명옥 박사의 ‘무형 세계유산활용 치유 콘텐츠 개발방안’, 예원예술대 문윤걸 교수의 ‘세계유산과 지역자원 간 융합을 통합 문화치유 콘텐츠 개발방안’, 우석대 김윤태 교수의 ‘문화치유 도시로의 발전방안’ 등 소주제가 발표됐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