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장수군협의회(회장 유일권)는 5일 평화․통일에 대한 자문위원의 이해 제고 및 공감대를 확산하고 통일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분기 정기회의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장영수 장수군수, 김종문 장수군의회의장, 박용근 도의원을 비롯해 자문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위기와 실질적 남북협력 방안 주제 설명 ▲통일의견수렴 설문 조사 ▲협의회 통일활동사업보고 및 기타사항 내용으로 진행됐다.

유일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올 상반기에 계획했던 모든 일정이 미뤄짐에 따라 하반기는 현장 밀착형 수시 정책건의 활성화로 자문위원들의 아이디어가 절실한 때”라며 “2020년 첫 정기회의인 만큼 통일정책 건의에 많은 의견을 모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행기관장인 장영수 군수는 “코로나 위기 극복과 실질적 남북협력 추진을 위한 통합의 공론 조성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민주평통 자문위원님들이 더욱 노력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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