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모송노인대학 제18회 입학식이 4일 유기상 군수, 조규철 군의장과 군의원, 정기수 대한노인회 고창지회장, 김동식 모송노인대 학장과 입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올해 고창모송노인대학은 고창군의 예산 1200만원을 지원 받아 대한노인회 고창군 지회가 운영한다. 이날 행사는 신입생들의 새 출발 축하와 개회식을 시작으로 입학생 선서와 올 한해 대학 운영 일정 설명과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수 지회장은 “코로나19 정기화로 개강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졌지만, 예방수칙을 잘 지켜 모든 재학생들이 건강하게 졸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열정과 건강한 노후생활이 실현되도록 다양한 강의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 축사를 통해 “외롭지 않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나눔과 봉사로 촘촘한 복지를 실현해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고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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