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천천면 내기마을에서 스윗애플농장을 운영하는 서문경 대표는 사과즙 80박스(240만원 상당)를 천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지난 2015년 전 가족과 함께 장수군 천천면에 귀농해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서문경 대표는 “사과즙은 직접 재배해 착즙한 것”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명자 민간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어 시원하고 달달한 사과즙을 먹고 힘이 나는 지역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인호 천천면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사과즙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