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은 이사장 후보를 추가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3일 회의를 통해 국민연금의 사회·경제적 중요성 등을 고려해 오는 12일까지 이사장 후보 추가 공모를 통해 후보 인재풀을 확대하기로 의결했다.

당초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비롯해 5명 안팎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복지부에서 청와대에 제청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정족수인 3~5배수를 채우지 못한 것이 이번 추가 공모로 이어진 것 아니냐는 안팎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

특히, 총선 이후에 진행되는 인사인 만큼 낙하산 인사라는 오해에서도 자유롭고자 하는 의중도 감지되는 상황이어서 이번 공단의 후보 추가 공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사장직을 희망하는 사람은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연금공단 임추위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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