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라북도학원연합회와 정읍시학원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2020년 상반기 학원설립운영자 연수를 지난 2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가졌다.

이번 연수는 지역 내 학원장과 독서실장 18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와 투명하고 건전한 사교육 문화 정책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연수 내용은 긴급복지지원 신고자의무교육과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등 학원설립운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관련 규정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이다.

이승우 전라북도학원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연수를 통해 변화하는 규정을 잘 숙지하고, 방역과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연수에 앞서 유진섭 시장은 전라북도학원연합회로부터 학원연합회의 권익과 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유 시장은 학원인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학원들이 처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섭 시장은 “전라북도학원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건전한 학원 운영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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