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동진면 봉황굴다리 소공원과 도로변에 하얀색 데이지 꽃이 만개하여 이국적인 풍경으로 주민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꽃은 지난 3월, 동진면에서 갈대와 잡초 등으로 방치되어왔던 봉황굴다리 주변 소공원을 정비하면서 경관조성을 위해 식재한 것이다.

데이지 꽃은 다년생으로 잡초에 강하고 씨앗번식도 잘 되어 앞으로 봉황굴다리 소공원은 해가 거듭될수록 아름다워질 전망이다.  

김명신 면장은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피로해진 주민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보면서 위로받을 수 있도록 경관가꾸기 사업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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