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 계남면 계남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장수군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단카메라 및 보행자 신호등을 추가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오는 10일까지 예산 5억6600만원을 투입해 산서·장계·천천·계북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단속카메라 4대를 설치한다.

또 장수·번암·산서·천천·계북 초등학교, 한사랑 유치원 등 6개소에 보행자 신호등을 추가 설치한다.

현재 장수군은 장수 수남·장계·계남 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과속단속카메라 3대와 교통신호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올해 말까지 모든 초등학교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유치원, 어린이집, 특수학교 등에 대한 무인단속카메라 등은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문우성 건설교통과장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 환경이 보행자 중심으로 개선되면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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