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 2일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회장 김정안)과 LG생활건강, 범우연합, 애경으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5천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받았다. 이에 군은 기탁받은 물품 일체를 순창군 관내 순창․풍산․구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11개 읍․면, 인계 하늘빛그룹홈,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130가구 등에게 전달했다.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LG생활건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순창군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만한 여러 생활용품을 후원해주었으며, 금속가공유 전문기업‘범우연합’또한 코로나19의 특수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1300만원 상당의 살균소독제를 후원해줬다. 이날 기탁받은 살균소독제는 식품의약안전처 허가품이며, 현재 국적기 항공사 기내식 사업부에도 납품될 만큼 살균력과 세정력이 검증된 제품이다.

범우연합 관계자는 “질병 감염에 취약한 아동과 노인들은 청결한 상태를 꾸준히 유지해야 하므로 이번 후원물품인 살균소독제가 수혜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순창군 관내 소외계층에게 후원을 베풀어 주신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LG생활건강, 범우연합, 애경’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 단체 발굴과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나눔을 생활화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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