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전북본부(본부장 홍성조)는 지난달 30일 산림청과 함께 덕유산자연휴양림에서 방문객과 휴양객을 대상으로 우리 숲에서 자란 임산물 시식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휴양림 내 야영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산림청의 '숲속 요리교실-포레스토랑'과 함께 진행됐으며, 전북지역 호두, 대추, 밤, 표고버섯, 두릅 등을 전시하고 오미자에이드와 임산물로 만든 장아찌를 시식행사로 선보였다.
전북본부는 이날 코로나 19로 인한 위축된 임산물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표고버섯, 생두릅, 채도라지, 건고사리, 명이나물장아찌으로 구성된 임산물꾸러미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홍성조 전북본부장은 "코로나 19로 판매가 어려운 도내 임산물 생산자들에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숲에서 나는 임산물을 애용하시고, 면역력과 건강을 챙겨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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