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 45분경 부안군 위도면 벌금 해안가 갯바위에서 추락하여 다발성 외상을 입은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1일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전북 부안군 위도에 낚시 관광차 입도한 A씨(남, 53세, 목포거주)가 갯바위 낚시 중 추락하여 오른쪽다리, 어깨 등 다발성 외상을 입허 위도 보건의 진료결과 종합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긴급 이송했다.

이에 부안해경은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하여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격포항으로 이송했으며, 119구급차량에 인계하여 부안 소재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환자는 코로나19 관련 의심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방역절차에 따라 각 경찰관은 보호장구를 착용했고,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 한 후 연안구조정 내외부를 정밀 소독 실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해경는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긴급구조 협력을 통해 도서지역과 해상에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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