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청이 운영 중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에 소개된 관광지 등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임실군 관광 브랜드 홍보에 일등효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SNS를 통해 소개된 옥정호 작약꽃과 엉겅퀴 농장을 접한 이용자들이 이곳을 방문, 개인 SNS에 올리는 등 수만명의 불특정 다수에 확산, 재확산되면서 주말 관광 인파가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수많은 옥정호 작약꽃 경관은 유력 케이블 방송을 통해 곧 방영되는 화제의 드라마 촬영이 이뤄지기도 했다.

또한 공중파 방송에 ‘오늘의 영상’과 뉴스에 소개되는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금은 꽃이 지고 있지만, 최근까지 알록달록 옥정호 일대를 물들인 작약꽃은 임실군 운암면 운종리 400번지 1,500평에 활짝 피어 수많은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기도 했다.

옥정호 운종리 작약농장은 임실군청 SNS 팔로우를 통해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작약꽃 게시물을 접한 유력 케이블 드라마 PD가 드라마 촬영에 적합한 지 직접 현장을 방문, 지난달 30일 배우들과 차량 20대, 100여명의 스탭이 내려와 촬영을 마쳤다.

옥정호 호수의 아름다움과 함께 봄철 작약꽃은 코로나로 지친 도시민들의 심신을 달래주는 힐링의 명소이자, 천혜의 옥정호와 어우러져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았다.

이 드라마 PD는 심 민 군수를 만나 “SNS를 통해 이 광경을 접하고 직접 답사를 왔는데 그야말로 대한민국에서 볼 수 없는 최고의 경관이었다”며 “너무 경치가 아름다워 내후년에도 볼 수 있게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심 군수는 “군 차원에서 옥정호 인근에 작약꽃밭을 조성해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최근 개화를 시작한 엉겅퀴 테마공원에도 SNS를 통한 입소문을 타고 많은 이들이 위치를 묻는 등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군청 SNS에 소개되며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엉겅퀴 농장은 임실군 오수면 금암리 산 68-1번지 10,000평에 보랏빛 엉겅퀴꽃이 활짝 피어나 방문객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오수면 엉겅퀴 테마공원은 임실생약에서 지난해부터 국내 최초로 33,000㎡ 규모로 인공재배에 성공하여 관리하고 있다.

임실생약 심재석 대표는 엉겅퀴 테마공원 방문객들을 위하여 꽃길 구경을 비롯하여 엉겅퀴 가루로 만든 부침개, 그리고 엉겅퀴 꽃이 함유된 식초를 제공하고 있다.

임실군청 SNS는 앞으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지친 국민들을 달래주고, 임실군의 좋은 이미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려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 심신을 위로받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임실군청 SNS가 올해 임실군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많은 관광객을 방문하게 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임실군 관광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SNS 홍보에 적극 참여해 준 직원들과 SNS를 관심 있게 봐주신 이용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 SNS 채널의 소식을 받는 방법은 각각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열어 ‘임실군’을 검색한 뒤 페이스북은 ‘좋아요․팔로잉’, 인스타그램은 ‘팔로우’, 유튜브는 유튜브 검색창에서 ‘임실엔TV’를 검색한 뒤 채널을 방문해 ‘구독하기’를 누르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이나 참여는 홍보팀(☎640-2064~5) 또는 임실군청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hopefulimsil),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hopefulimsil)으로 하면 된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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