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코로나19 방역 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됨에 따라 그동안 연기됐던 힐링푸드센터 상반기 교육을 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교육주제는‘힐링푸드 테라피 전통 발효식품’으로 오는 24일까지 8회에 걸쳐 우리 고유의 다양한 전통 발효주를 가공 실습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론보다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교육생의 학습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참가자들이 전통 발효주 제조에 자신감을 높여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는 전통 발효주 제조문화를 확산시킴으로써 지역의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과실과 곡물, 약초 가공품을 통한 농산물 소비를 촉진 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지역에서 생산되는 향토 식물자원을 활용해 건강을 지켜주는 음식개발은 물론, 전통음식 문화를 계승발전 시키겠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시민에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대 보급 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 힐링푸드센터는 전통음식 계승과 몸이나 마음을 치유하는 음식을 개발해 교육 보급하기 위해 2013년 11월에 개관해 2014년부터 상・하반기 연 16회의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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