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 청사안내시스템’을 구축하고,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스마트 청사안내시스템은 방문객이 청사 현관 등에 마련된 스크린을 터치해 손쉽게 원하는 정보를 디지털로 제공받는 시스템이다.

시는 이를 위해 시청과 의회 청사 현관, 각 부서 출입구에 터치스크린 29대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방문객들은 안내시스템이 내장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각 부서의 위치와 층별 배치도, 직원 좌석배치 확인 등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직원의 담당업무와 전화번호, 재실정보 외에도 관광안내, 포토갤러리 등 다양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다양한 시 정보들을 한 눈에 쉽게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정보를 얻기 위해 일일이 찾아다니던 번거로움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인사이동 때마다 매번 새로 제작·게시해야 했던 좌석 안내도 같은 경우는 스마트 청사안내시스템에서 자동 반영돼 효율성과 편리성까지 갖추게 됐다.

남원시 홍보전산과 관계자는 “스마트 청사안내시스템은 시의 주요 행사나 시정홍보 동영상을 자동 실행하는 디지털 홍보게시판 기능을 갖고 있다”면서 “민원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스마트 청사안내시스템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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