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를 위해 임실군청 직원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성수면사무소, 농촌활력과, 주택토지과 직원 25명은 성수면 오류리 성종옥(58세), 성수리 황재완(80세) 농가를 찾아 복숭아 봉지씌우기(1,500㎡), 고추밭 유인줄 치기(6,000㎡)를 실시했다.

이날 대상 농가 성종옥씨는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농촌 일손이 극심하게 부족한데 바쁜 업무 가운데 적기에 도움의 손길을 준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하영진 성수면장은 “각종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촌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게 돼 다행이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지속적으로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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