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공공데이터 제공과 운영을 참 잘한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9~12월 동안 진행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 관리체계·개방·활용·품질·기타 5개 영역을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에서 군은 신규 데이터를 개방하고 신청받은 데이터 등록률이 높은 점 등 기관의 데이터 개방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개방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또 공공데이터의 활용도 향상과 지속적인 품질관리 등 다양한 지표에서 1등급을 받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노력으로 군은 2018년 평가보다 38.17점이 상승했으며, 5개 평가 영역에서 같은 평가그룹인 226개 기초자치단체의 평균(62.85) 보다 높은 수준인 86.17점을 기록해 49개 우수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심민 임실군수는 “앞으로도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를 개방하여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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