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의 생활안정과 청년사업장의 고용부담 완화를 위한 ‘청년 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경제진흥과는 청년실직자를 대상으로 하는‘청년 생생지원금 지원 사업’ 50명과 청년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청년사업장 시간제 인력 지원 사업’15개소를 선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실직자 생생지원금 지원 사업’은 시간제, 단기근로, 일용근로, 아르바이트 등에서 1개월 이상 종사하다가 코로나 19 첫 확진자 발생 시점1월 20일부터 공고일 현재 사이에 1개월 이상 실직 상태인 관내 청년(만 18~39세)에게 월 50만원씩 3개월간 김제사랑상품권으로 생계지원비를 지급하게 된다.

또한 ‘청년사업장 시간제 인력 지원 사업’은 4월30일 기준,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인 관내 청년사업장(만 18~39세)에서 시간제 청년을 신규고용 시 월 최대 200만원씩 인건비의 80%를 4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은‘청년실직자 생생지원금 지원 사업’은 다음달 14일까지, ‘청년사업장 시간제 인력 지원 사업’은 다음달 10일까지, 전북청년허브센터 홈페이지(www.jb2030.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이성문경제진흥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시장이 위축되고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두 사업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길 바라며, 청년과 함께하는 김제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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