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벌인 대부업 사기 피해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대부업 사기 관련 고소 건수는 모두 27건으로 이들이 주장하는 피해액만 336억 원 상당에 달한다.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한 피해를 주장하는 고소장 접수가 늘고 있어, 관할서 인력을 투입해 피해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을 대상으로 피해사실을 조사 중에 있으며, 피해조사를 마치는 대로 피고소인 대표를 조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