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도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종합소득세, 법인세 등 세금 관련 궁금증 및 애로해결을 위해 '찾아가는 세무서'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진원과 북전주세무서는 지난 2016년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출장 세무 상담, 세무 정보 및 관련 인력 제공 등 현장상담소를 운영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찾아가는 세무서'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전북소상공인희망센터 내 보육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40여 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현장상담소를 운영했다. 각종 세금 관련 궁금증 및 종합소득세 신고 애로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상담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경진원은 코로나19 피해로 도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많은 만큼, 세금 안심 교실 등 전문 상담 운영 및 세무 교육 지원을 통해 심각한 경영난에 처해 있는 됀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지훈 원장은 "소상공인은 세무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고, 바빠서 지나쳤다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상공인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현장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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