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오는 6월 원어민 화상영어 수업 시행을 앞두고 수강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학생으로 면 지역 학생 60명, 기초생활수급가정과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정, 다자녀가정 등 우선지원 대상 20명, 무주읍 학생 20명 등 100명이다.

 

신청 기간은 6월 5일까지로 면 지역과 우선지원 대상 학생은 5월 27일부터 29일, 무주읍 학생은 6월 3일부터 5일까지 무주군 화상영어 홈페이지(www.mujuenglish.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6월 8일부터 12월 7일까지 6개월 간 본인 선택에 따라 주 3회 20분씩, 또는 주 2회 30분씩(매주 월~금요일, 15:00~23:00) 원어민 강사에게 1:1 화상수업을 받을 수 있다.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평생교육팀 김완식 팀장은 “우리 군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원어민 화상영어 수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PC와 모바일 모두 가능해 편의성이나 효과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호응도가 높다”라며

 

“원어민 1:1 온라인 화상영어 수강을 통해 아이들의 실력과 자신감이 한 단계 더 향상될 수 있도록 학습내용과 진행에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원어민 화상영어 수업은 지역별, 소득별 격차를 줄여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수업은 무주군에서 주관한다.

 

한편, 무주군의 올해 교육 관련 예산은 57억여 원으로 국제화교육센터 운영 지원을 비롯해 청소년특기적성교육과 방과 후, 진로직업체험, 원어민 영어 보조 등의 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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