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021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 활동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유진섭 시장을 비롯한 정읍시 방문단은 지난 27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2021년 국가 예산 확보 활동을 벌였다.

유 시장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국토교통부 소관 4개 사업의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로 내년도 각 부처 예산에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예견되는 만큼 유 시장은 예산 확보를 위한 사업의 중요성을 강하게 언급했다.

유 시장이 건의한 4개 사업은 ▲동진강 국가 생태하천 조성사업(284억) ▲국지도 49호선(부전~칠보) 시설개량사업(1,089억) ▲동부 내륙권(정읍~남원) 국도건설사업(5,983억) ▲제4차 국가철도망(정읍~전주)반영(1조 3천억)사업 등 이다.

유 시장은 “이들 사업은 코로나 19로 지친 정읍시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인 만큼 지역구 국회의원과 도내 정치권, 출향 공무원 등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시장은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펼쳐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0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을 만나 농생명 연구개발특구 내 핵심연구기반을 활용한 정읍시 발전을 견인할 6개 사업을 건의, 전폭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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