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한우협동조합(이사장 조영호)이 완주군에 성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28일 완주군은 완주한우협동조합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 전해달라며 지난 27일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시장사용료를 감면했지만 완주한우협동조합은 이를 다시 사회에 환원하고자 성금을 기탁했다.

완주한우협동조합은 전라북도 협동조합 1호로 완주군민 및 조합원을 위한 환원사업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2016년부터 매년 지역사랑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조영호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완주군 지역주민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로 다 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금을 기탁해 준 한우협동조합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층의 위기극복에 보탬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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