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여성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28일 고창군여성회관에서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한 여성일자리창출을 위한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관내 15개 업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 일자리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직장문화개선을 위한 노무관리방안 컨설팅 등 참석기업에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논의했다.

특히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경전자(주), 임성규네고구마 영농조합법인, 늘푸른주간보호센터, 농업회사법인 국순당고창명주(주), 질마재푸드영농조합법인, (주)라온, 서울시니어스타워(주)고창본부 7개 업체가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하면서 앞으로 여성인력 채용을 통해 새일여성인턴 지원금과 기업환경개선사업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는 별도로 고창군은 여성일자리 종합지원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천선미 부군수는 “앞으로도 기업 관계자들과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여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 여성친화도시 고창을 만드는 데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회사법인 ㈜풍성식품이 올해 기업환경 개선사업 대상에 선정돼 여성휴게실을 새롭게 단장하는 등 여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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