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오는 29일까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관내 7개 읍·면 무더위 쉼터를 대상으로 냉방기 점검 및 보수를 진행한다.

군은 관내 무더위 쉼터 268개소를 대상으로 전문가와 직원 등이 현장을 방문해 관리 실태를 점검 후 이용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또한 무더위 쉼터 안내표지판 부착 여부, 냉방시설(에어컨) 정상 가동 여부, 폭염 시 주의사항 안내문 비치·시설 청소 여부 등을 점검한다.

군은 무더위 쉼터 점검 후 당일 점검 사항을 즉각 보고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위험 요소·미비 사항에 대해 보완 조치 및 대책을 마련 할 계획이다.

무더위 쉼터는 접근이 용이하고 냉방기가 갖춰진 장소를 지정해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 장소다.

장영수(사진) 군수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철 폭염 대책기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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