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교(총장 이계철)와 ㈜명신(대표 이태규)은 지난 26일 군장대학교 회의실에서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전문기술인력 양성과 기술교육체계의 연계성 강화를 통한 기술개발 및 제반업무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군장대 이계철 총장과 ㈜명신 박호석 부사장, 조연룡 기술교육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 기관은 미래 산업 수요 및 지역산업과 연계한 직업 교육체계를 마련하고, 산업 발전에 필요한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며 신 사업 발굴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계철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기자동차분야의 발전은 융복합기술과 디지털 기술분야의 혁신을 통해서 놀라운 발전을 해나갈 것”이라며 “명신의 성장과 발전은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대학의 전기자동차분야 전문기술인력 양성 노력에도 큰 도움이 되기에 대학과 기업의 상호 협력을 통해 혁신 발전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호석 부사장은 “전기자동차 시대의 도래에 따라 전기자동차 신 생산공정시스템 기술 개발 및 특화된 기술 인력이 필요하다. 기술 인력 및 서비스 지원을 위한 전문기술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신은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인수해 본격적인 전기자동차 생산에 나서고 있으며, 2020년 12월 국내 최초 전기자동차 전용 생상공장 설비를 확충 중에 있다. 2021년 5만대 생산을 시작으로 전기자동차 플랫폼 군산화 개발과 이를 통한 고유모델 차종개발을 통해 2023년 12만대, 2024년 22만대 규모의 전기자동차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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