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는 26일 양귀비 수십주를 재배한 A씨(73)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주시 화전동 주택에서 양귀비 53주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길가에서 꽃을 가져와 심은 게 늘어난 것’이라고 증언했다”며 “노인들이 민간요법 탓에 약으로 쓰려고 무심코 양귀비를 가져다 심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김수현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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