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어선의 해양오염에 대한 방지 캠페인이 펼쳐진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조성철)는 해양환경공단 및 군산시 수협과 함께 내달 17일까지 어선 선저폐수 적법처리 캠페인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선 선저폐수로 인한 해양오염이 6~7월에 집중돼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군산해양경찰서 이종남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어선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는 해양오염을 발생 시킬 수 있다는 점을 어민들 스스로 인식하고 육상에서 적법하게 처리하여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 관내에서 최근 3년간(2017년~2019년) 접수된 해양오염신고건수는 88건으로 집계됐다./김수현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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