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6일 시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등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전주시가 ‘SA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문가와 활동가로 매니페스토 평가단을 구성해 지난해의 △공약이행완료 △2019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로 구분해 진행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 분야에 걸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에 선정됐다.
이와 관련, 시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시민 공개모집을 통해 공약자문단평가단을 구성?운영했으며, 자문단 평가 등을 통해 분기별 추진상황을 점검·평가해 왔다.
또 ‘새로운 성장으로 가슴뛰는 미래, 경제도시’, ‘삶이 되고 밥이 되는 문화도시’, ‘사람과 생태가 공존하는 걷고 싶은 도시’, ‘멀리 보고 함께 가는 따뜻한 공동체 도시’, ‘사람의 가치를 지켜주는 속 깊은 복지도시 등 5대 핵심분야 76개 공약사업을 성실하게 이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약이행 최우수 평가는 전주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과 더욱 소통해 민선7기 공약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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