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특별 자금 수혈’ 소상공인 구제 팔걷어

전북은행 2020년 사회공헌활동 엿보기-②코로나19 극복 ‘착한 행보’ 홍민희 기자l승인2020.05.26l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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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때보다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대한민국. 그 중에서도 제조업 기반이 약하고 소상공인 비율은 높은 전북의 경우, 코로나발 경제불황과 더불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까지 맞딱뜨리면서 이중삼중고를 겪어야 했다.
이런 가운데 전북은행은 향토은행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며 소상공인들이 마주한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를 든든히 지탱하고 있다.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피해구제를 비롯해 소상공인 매장과의 상생, 그리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전북은행의 발자취를 따라가봤다. /편집자주

△ 전북은행, 지역 소상공인들 위한 코로나19 피해 구제에 적극 나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사업자 및 소상공인들을 위한 긴급 특별 자금 수혈로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역경기가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할 수 있도록 직접 지원 또는 유관기관 협조를 통한 피해구제 및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꽃집을 운영하는 A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식 및 졸업식이 취소되면서 매출이 크게 감소했고, 학교 방과 후 수업 강의 등을 통해 부수입을 얻었으나 개학마저 미뤄져 생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때 전북은행에서 3천만 원을 지원 받아 한숨 돌리게 됐다.
유아 교구 납품 업체를 운영하는 B씨도 개학연기로 매출이 줄어들고 본사에서도 어려움을 이유로 가맹계약 해지를 언급하는 등 진퇴양난에 빠져 있었는데 전북은행에서 2천만 원을 대출받고 자금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전북은행은 지난 2월 5일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일시적 유동성 부족이 생긴 기업에 대해 업체당 최고 5억원 한도로 총 1천억 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 자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금리혜택과 별도 원금 상환 없이 기한을 연장해 주고, 분할 상환금을 유예하는 등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 
기존 대출의 경우도 만기 도래 시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기한연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협약 대출상품 등을 합하면 4월 말 기준 4천여 건에 4천억 원 가량을 지원했다.
현장의 상황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적재적소의 지원을 위해 임용택 은행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는데 군산에 위치한 업체를 방문, 주요 경영진들과 최근 어려운 경영환경과 이에 따른 지원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임용택 은행장은 "코로나 19확산 및 장기화 우려로 지역에도 직간접적으로 타격을 입은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직접지원 또는 유관기관 협조 요청을 통한 피해구제 및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 자체 지원 외에도 범위를 확대해 정부 및 각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금융지원에도 적극 나섰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협약을 맺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대출상품'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대출', 전북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은 '코로나19 피해기업 특례보증대출상품' 등을 통해 1천 9백 건, 630억 원 가량을 지원했다.
전북신보에 경영애로자금 대출상담 문의가 폭주하면서 업무가 지연되자 신속한 지원을 위해 은행직원을 파견해 협업에 나서고 있으며 기술보증기금과 지난해 말 체결한 '소재 부품산업 혁신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에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추가해 확대 실시하기도 했다. 
현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긴급자금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영업점마다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창구'도 운영 중인 전북은행은 이를 통해 코로나 관련 대출 상품에 대한 빠른 상담이 가능토록 했다.    
전담창구 운영 외에도 전북은행 따뜻한 금융클리닉 전주센터를 코로나19 피해기업 전담 영업점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은행영업시간 내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평일 오후 7시, 토요일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출상담을 진행해 고객 편의에 주력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확산으로 지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기존의 비대면 금융서비스도 더욱 강화했다. 전북은행 스마트뱅킹 앱을 통해 수신과 여신, 카드, 부가서비스 등 대부분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뱅킹앱 설치 및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모바일 홈페이지도 운영 중이다. '간편 가입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상황에 맞는 금융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이밖에도 재난기본소득 지원을 위해 전주시, 군산시와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선불카드 발급업무도 도맡으며 지역거점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히 임했다.
임용택 은행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은행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하며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 어려움에 처한 고객들을 위한 신속한 금융지원 및 비용부담 완화 등으로 상생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은행을 찾는 고객들의 안전한 금융거래와 위기극복을 위해 전북은행 임직원 모두는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북은행, 코로나 시대의 나눔과 사랑
전북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적극 동참하며 이웃 사랑도 실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극복을 위한 나눔 및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고자 총 2억 1700만 원의 특별성금을 조성하고 도내 자치단체별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도록 특별성금을 지원했다. 또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에도 의료지원 및 방역활동을 위한 성금 5천만 원을 지원했다.
임직원들도 힘을 보탰다. 은행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1천 800만 원을 포함한 특별성금 4천만 원을 전주시에 전달했으며, 이는 향후 사회복지시설 방역활동, 취약계층 지원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사용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모든 학교의 졸업식 및 입학식이 취소되고 수출 또한 여의치 않게 되자 큰 피해를 입게 된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전북은행은 꽃 사주기 운동에 적극 나섰다. 졸업식 꽃다발 수요가 많은 장미의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이전보다 가격이 1/5수준으로 폭락하는 등 화훼농가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직격탄을 맞았는데, 전북은행은 화훼농가 지원을 위한 꽃 사주기 운동에 동참하면서 침체된 화훼농가 돕기에 마음을 더했다.
전주시 화훼농가연합회로부터 장미와 프리지아, 국화 등 300여 단의 꽃을 구매했고, 임용택 은행장은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금융감독원 김용실 전북지원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한 임용택 은행장은 군산상공회의소 김동수 회장과 전주지방법원 이재영 법원장을 지목했고 꽃바구니와 함께 릴레이 캠페인 참여 배턴을 넘겼다. 임 은행장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매월 생일을 맞은 직원들에게 꽃바구니 선물을 통해 지속적인 꽃 소비 촉진 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소비가 크게 위축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농가들을 돕기 위한 행보에도 앞장섰다.
임용택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들 및 직원들이 전통시장 4곳을 찾아 2천 6백만 원 가량의 물품을 구매했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를 상인들에게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이렇게 구매한 식료품 및 생필품 등을 요양원 및 유아원, 주민센터 등으로 보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침체된 전통시장에는 활기를 불어 넣고 어려운 이웃과는 따뜻한 정을 나눴다.      
또한,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학교 급식용 농산물 납품 농가들을 돕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500상자를 구입해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밖에도 전주시에서 시작한 착한 임대료 운동에도 동참을 밝히며 은행이 보유한 건물의 임대료를 3월부터 6월까지 30%인하 하기로 했으며, 밤낮으로 애쓰는 군산의료원 의료진을 위해 마스크 1500장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헌혈자가 급감함에 따라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으로부터 이동헌혈버스를 지원받아 본점 직원 40여 명이 헌혈에 동참해 생명 나눔과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전북은행 김성철 부행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사회 전반에 우리의 정성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향토은행으로서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금융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홍민희 기자  minihong2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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