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제도에 대한 가장 가까운 길라잡이인 '국민연금 1355 콜센터'가 16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은 26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0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16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단 콜센터는 고객 문의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응대하고 국민연금 제도를 고객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고객 중심의 업무처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공단은 전국의 5개 지역(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에 국민연금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엔 콜센터 직원 387명을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해 고품질의 상담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상담에 불편을 겪는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해 전문 수화 상담사를 채용하고 수화 상담 전용 시스템을 마련해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공단 관계자는 밝혔다.

박정배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우수콜센터 선정은 공단이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더욱 신뢰 받는 기관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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