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26일 임실안전센터 강진지역대에서 신규 배치된 구급 차량의 무사기원 안전기원제 행사를 가졌다고 알렸다.

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심 민 임실군수를 비롯하여 안준식 소방서장, 윤명석 임실호국원장, 한완수 도의회 부의장, 임실군의회 김왕중 부의장, 지역발전협의회 유계상 회장, 한병율 의용소방대장 외 50여명의 대원이 참석해 구급차 안전운행과 안전사고 예방을 기원했다.

그동안 강진·덕치면의 거동이 불편한 노령인구나 취약계층들은 전주에서 25분, 임실에서 20분이 넘게 소요되어 각종 안전사고 발생시 골든타임을 놓쳐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실정이었다.

하지만 강진권역에 119 구급차가 보급됨에 따라 강진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의 지킴이가 되어 줄 전망이다.

또한, 1989년도에 건물이 지어져 노후화된 강진지역대는 내년에 자리를 옮겨 신축된다.

새로이 신축되면 소방공무원들의 복지를 증진하고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초기 대응 등 지역민들에게 고품질 소방행정서비스를 제공될 전망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파수꾼으로서 열정을 다해 온 유관기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