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선도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25일 올해 전북도 선도기업으로 지정된 ㈜네오크레마와 ㈜한국선진철도시스템을 방문해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기업의 우수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생산공정 시설을 견학했다.

㈜네오크레마는 기능성 당류 제조 식품 전문기업으로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2018년 대규모 생산시설을 익산에 신축하여 프리바이오틱스 음료 시장에도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국선진철도시스템은 철도차량 부품 전문기업으로 2009년 설립해 2,3공장을 확장한 완주 기업이다. 서울 독립문역 등에 적용 중인 ’지하철 스크린도어 시스템의 비상문 교체‘ 등으로 특허기술을 다량 보유한 지하철 내장재 전문 기업이다.

이날 네오크레마 김재환 대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영여건 속에 유기농 소재 글로벌 식품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전북도 경제를 이끌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중소기업이 튼튼히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특화된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를 구축해 단계별 지원사업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운영 중에 있다. 이중 선도기업은 전년 매출액 50억원 이상 기업 중 ‘올해 10개사를 선정해 5년 지정기간 동안 기술개발 지원, 마케팅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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