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청년회의소(회장 김태호)는 성수면 성수리(지암마을)에서 40년 동안 홀로 생활하시는 송 모씨 할머니(85세)댁의 ‘제6회 희망의 집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1주일간 회원 20여명과 함께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송 할머니는 60년 된 흙집에서 화장실 및 주방도 없이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임실청년회의소는 이번 희망의 집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각 회원들의 솔선수범 모금한 회비와 회원 20여명의 재능기부, 임실군 희망복지지원단, 임실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 임실군 노인종합복지관의 후원으로 실내 화장실, 주방의 씽크대, 욕실, 보일러수리, 실내난방 등을 개선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태호 회장은 “우리 임실청년회의소 회원들이 바쁘신 와중에도 어려운 처지에 있는 독거노인을 위한 보람찬 시간과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지역민들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미력하지만 더욱 노력하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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