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윤병헌)는 25일 오전 4시경 김제시 검산동 소재의 오투아일랜드 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최초 신고자는 직원으로 내부에 연기 발생 및 경보기가 울려 화재를 인지하게 되었다. 즉시 소화기 2대를 활용하여 초기진화에 성공함으로써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 화재로 소방공무원 및 경찰, 한전 등 총 32명과 총 11대의 차량이 출동하였을 때는 자체 진화가 된 상태였다.

이 화재는 건사우나실 내부에 설치된 히터에서 발생한 열기가 나무 마감재에 축적되어 발생한 화재로 사우나실 내부 6㎡ 정도가 소실되었다.

이종옥 현장대응단장은“화재 초기에는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의 위력을 발휘한다”며 “앞으로 관계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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