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봉원엽, 손영찬)는 지난 22일 관내 독거노인 대상으로 ‘가정의 달 맞이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에 제약을 받음으로써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100명에게 정서안정과 안부를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반려식물은 관상용이나 공기정화 등 식물의 기능뿐만 아니라 정신적 안정과 성취감에 도움을 주며 치매예방과 외로움 치유 등에 효과가 있어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정서안정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

손영찬 민간위원장은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교감 기회 제공으로 식물을 키우면서 우울감과 외로움을 해소해 정서적 안정감 찾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봉원엽 읍장은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더불어 사는 분위기 조성으로 살기 좋은 고창읍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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