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의장 조규철)는 지난 21일 ‘제271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고창군 헌혈 권장에 관한 조례안’ 등 6건의 의원발의(안)과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반대 결의(안)’ 등 2건의 결의안을 포함해 총3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의원들은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예산 등을 포함, 당초 본예산 6302억원에서 600억이 증액된 6902억원을 확정하는 등 주민복지와 편의를 증진하는 의정활동에 매진했다.

또 8일부터 14일까지 ‘고창 푸른숲 자연장’ 등 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소 16개소를 현장, 방문해 각 과·관·소장으로부터 사업설명을 듣고 문제점 등에 대해서는 개선을 촉구하고 도출 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시정 조치하도록 했다.

조규철 의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 및 현안사항을 면밀히 파악, 검토하여 대책 및 대안을 강구하겠다”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편성된 예산이 신속히 집행됨으로써 군민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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