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이순주의원, 익산의 브랜드 먹거리 만들자 제안 주목.

익산시의회 이순주의원이 익산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핵심먹거리와 골목을 만들자고 제안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익산만의 대표적인 먹거리를 판매하는 특화거리를 만들어 농가와 상공인, 요식업 등이 함께 성장하며 고용창출로 지역경제에 활성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 기획행정위원회 이순주 의원은 최근 열린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행정은 물론 모든 시민이 함께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익산만의 장점을 지닌 핵심 먹거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KTX정차역 익산역 인근 문화예술의 거리와 연계한 먹거리골목을 조성해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쉼터에서 소비행위를 유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순주 의원은 “외부에서 손님이나 지인들이 익산을 방문했으때 익산이 자랑할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이 가장 중요한데도 대접할 음식과 장소가 없어 고민이 많다”며 “선진 자치단체의 견학과 이해 당사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취합해 방안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동양 최대의 닭고기 생산업체인 향토기업 하림과 많은 축산농가가 위치한 익산의 장점을 살려 대표적인 특화 골목을 조성한다면 성공할 것이다”며 “이는 어려운 축산농가에 도움을 주는데다 소상공인과 요식업은 물론 고용효과도 높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전국의 먹거리골목은 도시마다 특성을 지니고 있는만큼 익산도 지역의 장점을 살리고 부각시킬 수 있도록 먹거리 특화사업을 적극 추진해 구도심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서는 안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